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 운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장애인들의 사회심리, 교육ㆍ의료재활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 수행에 내실을 기하고 있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소외, 방임되기 쉬운 초등 발달장애아동 대상으로 방과 후 여가선용과 건전한 놀이 문화에 일조를 기하고, 부모로부터 특수교육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장애아동 방과 후 교실’을 운영 한다.
장애아동을 둔 장애아동부모 및 장애가족들은 시간적인 여유와 자유를 박탈당하고, 이에 따르는 스트레스와 경제적 손실이 큰 것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장애아동 방과 후 교실’은 장애아동들에게 알맞게 맞춘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성 증진과 더불어 가족과 학교 등 환경체계에 대한 개입의 폭을 확대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는 8월 2일 개강하여 평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교육내용으로는 미술심리치료와 리코더, 오카리나, 핸드벨, 난타등을 활용하는 음악활동과 어린이 노래교실, 생활체조, 포크댄스의 체육활동, 색종이접기, 칼라점토를 활용하는 미술활동, 동화구연 및 인형극과 레크레이션, 성교육 등 19개 분야의 다양한 교육이 매일 진행된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엄마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협력적인 상호작용과 긍정적인 모자관계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음악, 미술, 체육 등 정보화교육으로 신체적 감각 및 인지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기술 향상,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통해 장애아동의 학교적응 능력을 상승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7월 27일 안동지역 1만 3천여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문을 연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립심 고취, 자연스러운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있어 지역 내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좋은 반응과 호응을 얻어 오고 있다.
거의 매일같이 복지관을 이용한다는 이 모씨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다양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어 무한한 자기개발과 함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좋은 취미를 기를 수 있고, 여가선용 면에서도 더 없이 좋은 시설” 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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