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농작물ㆍ가축관리 당부
person 경북도청
schedule 송고 : 2010-08-02 16:12
벼, 논에 물 대기ㆍ병해충 예찰 강화 및 공동방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는 논에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여 온도를 낮추어 주고 규산과 가리비료를 더 많이 주며, 또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로 방제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고추 등 채소는 고온 지속시 수정장해로 착과 불량 및 낙과발생이 우려되므로 밭에 물을 대어 주는 등 토양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해주고 짚, 풀, 퇴비 등으로 덮어주어 토양 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토록 한다.
과수는 고온 지속시 호흡과다로 과일 비대를 저해하고 과실에 햇빛 데임과 잎 가장자리가 타는 피해가 우려되니 물대주기를 실시하고 과수나무와 수분경합이 일어나는 잡초, 목초 등을 베어주며 산야초,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증발을 억제토록 한다.
소, 돼지, 닭 등 가축은 축사내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여 온도 상승을 억제시키고 태앙열 차단을 위한 단열재 부착과 축사내부에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온도 상승을 막아 주도록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 농작물은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량감소와 양분결핍으로 품질이 나빠지게 되고 가축은 식욕이 떨어지고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나게 되므로 고온에 대한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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