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기동정비반 운영으로 “일석 2조 효과”

person 경북도청
schedule 송고 : 2010-08-02 16:17
도내 17개 소방관서 소방차량 및 특수장비 안전점검

경상북도소방본부(한상대 본부장)는 금년 1월부터 소방본부에 119기동정비반을 편성, 상시 운영함으로써 도내 17개 소방관서 소방차량 및 특수장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운영요원의 장비조작 훈련을 실시하여 장비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현재 소방본부 기동정비반에는 중형기동정비차 1대와 정비기능사 3명을 배치하고 정비용 공구 등 97종 1,702점을 보강하여 소방장비 기동정비체제가 더 한층 강화되었다.

상반기 119 기동정비반 운영성과는 특수소방장비 예방점검과 소방대원의 장비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 도내 17개 소방관서 소방차 운전요원 542명에 대한 직무 전문성을 크게 향상하였으며 특히 고장이 발생한 소방차 165대에 대한 기동정비를 실시하여 총 4천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도내 소방차 622대가 재난현장에 상시 비상 출동할 수 있는 재난현장 대응 체제를 공고하게 구축하였다.

긴급 기동정비 실적을 보면 소방서별로는 김천 21대, 영주 16대, 칠곡 15대 순으로 고장차량 수리를 실시하였으며 고장 차종별로는 소방차 141대(86%), 구급차 12대(7%), 업무용 12대(7%)이고, 월별 수리대수는 2월 25대(15%), 3월 40대(24%), 4월 43대(26%), 5월 33대(20%) 6월 24대(16%)로서 봄철 산불발생 시기에 소방차 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17개 소방관서에는 622대의 소방차가 배치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히 고장난 소방차량을 고치는 것 외에 차량제작 검수 및 인수, 소방차량 예방점검과 소방대원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등 전반적인 장비관리와 지도점검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장비관리로 노후 소방차 141대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노력을 한층 강화하여 경상북도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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