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
육군 50사단 안동연대는 UFG연습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안동 임하댐에서 군ㆍ관ㆍ경찰ㆍ소방 등 6개 기관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비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 및 미사일에 의한 댐 수문 폭파로 2000여톤의 댐 물이 방류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민ㆍ관ㆍ군ㆍ경 작전요소와 신속한 통합 상황조치를 통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은 사회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안동 임하댐에 적 특작부대가 침투하여 총기를 난사하고 위치를 파악하여 적에게 알려줌으로써 적의 미사일에 의해 댐의 일부가 폭파되고 2000여톤의 댐 물이 방류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상황 전파, 적 특작부대 제압, 주민대피, 수문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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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훈련간 상황을 전파받은 유관기관들이 각 기능별로 신속하게 출동, 댐 주변 경계와 적 특작부대 소탕, 피해 수문을 복구함으로써 다중시설에서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조치의 중요성을 보여 주었다.
또 여느 훈련과 달리 댐 폭파 사건과 적 특작부대 출현 상황 등 복합적인 상황을 조성해 민ㆍ관ㆍ군ㆍ경의 유기적인 작전협조체계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요시설 방호태세를 한 차원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대대장 이정선 중령(육사 46기, 43세)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들이 조기에 상황을 종결할 수 있는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통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에서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10년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의 일환으로, 17일 14시 임하댐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은 “임하댐 여수로 수문시설 파괴에 따른 긴급복구”이며,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테러진압, 사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수문시설 긴급 복구 등의 전시 긴급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인원은 K-water 안동권관리단, 안동시, 안동경찰서, 육군 제3260부대1대대, 안동소방서 등 총 100여 명이며, 여수로 수문시설 파괴에 따른 신속한 복구능력 배양, 유사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 등 재난에 대한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목적이 있다.
K-water 안동권관리단에서는 이번 실제훈련에 대한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훈련 당일 임하댐 여수로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안동시의회(의장 : 김백현)에서는 2010.8.16(월) 19:00 에 국가기반시설 태러공격에 의하여 파괴되어 대규모 재난발생을 가상하여 실시하는 2010 을지연습에 참가하는 종합상황실 및 실시부서 550명에게 야식인 찰떡 2말(시가 50만원)을 제공하고 종합상황실 근무자 및 군부대 관계자들을 방문하여 노고를 위로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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