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공디자인 표준디자인 개발로 길거리 변모한다

person 최한나 기자
schedule 송고 : 2010-08-19 09:11
오늘 오후 3시 시청서 착수보고회 가져

-공공시설물의 표준화로 도시미관이 개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심공간 재창출로 품격높은 도시로 변모 할 수 있는 계기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역특성에 맞는 표준화ㆍ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위해 한국디자인 진흥원에 의뢰 안동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하고, 8월 19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은 공공디자인의 기초현황 조사를 통해 이를 비교ㆍ분석하여 5개분야(공공시설물, 공공건축물, 공공공간, 공공시각매체, 옥외광고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버스쉘터, 휴지통, 공중전화 부스 등 20여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 또한 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대한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도시디자인 개선 시범사업도 제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태 공간 및 녹지대의 밝고 흥미로운 구조 개선,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자연적인 흐름 조성, 시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근린공원시설 재정비, 공공공간에 CPTED 지침 반영
내,외부에 녹지와 수변공간조성, 자연친화ㆍ자연의 색을 이용한 주변환경과 조화추구, 재료사용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물 유지, 건물의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여 소통하는 공간에 대한 계획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안동시는 공공디자인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디자인 원칙과 구체적인 세부 디자인 규정을 제시하여 공적영역의 디자인 수준 향상과 함께 민간영역으로의 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유도하여 안동의 도시디자인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이제까지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공시설물의 표준화로 도시미관이 개선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심공간 재창출로 품격높은 도시로 변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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