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이재형 대주기계대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
-박사 6명, 석사 137명(일반대학원 28명, 행정경영대학원 18명, 교육대학원 91명), 학사 214명으로 총 357명이 학위 수여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0일(금) 오전 11시, 대학 내 솔뫼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희재 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교수,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안동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 석사 137명(일반대학원 28명, 행정경영대학원 18명, 교육대학원 91명), 학사 214명으로 총 35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중 영여교육과 장경제(05학번)를 포함한 20명이 조기졸업(학사과정 7학기)을, 국어국문학과 윤상화(07학번)를 포함한 100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원자격증을 받게 된다. 또한 36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14명이 연계전공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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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동대는 이날 이재형(사진·52) 대주기계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대표는 경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하고 주식회사 대주기계를 창업하였다.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창조경영’과 ‘윤리경영’ 그리고 ‘기술혁신경영’으로 국가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클 뿐 아니라 안동대 기계공학과 유체공학실험실과 산학 공동기술개발을 통하여 학술교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안동대의 후진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서 5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 및 약정하는 등 앞으로도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국인으로는 필리핀 유학생 노임자신토(Noime Jacinto, 여)씨를 포함 2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중국 출신 친헝(Qin Heng, 남)씨를 포함한 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위를 수여 받는다.
이희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내다보고 도전할 것과 정직하고 공명정대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항상 뜨거운 가슴을 간직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길’ 당부하였다.
안동대 학위수여식은 지난해부터 딱딱하고 보편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졸업생·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 졸업식으로 진행되어 타 대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학위수여식 당일 행사 30분전부터 총장과 보직자가 행사장 입구에서 졸업생과 학부모를 직접 맞이하고 총장이 직접 졸업생 전원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며 졸업 축하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후에는 총장과 졸업생들이 함께 행사장 현관에서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학위수여식 행사를 학교 홈페이지(www.andong.ac.kr)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다.
안동대의 학위수여식을 이처럼 바꾸자 졸업생의 참석률이 높아진 것은 물론 졸업생, 학부모 및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써 국립 안동대학교는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자 인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학사 29,184명, 석사 3,175, 박사 112명 등 모두 32,4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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