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스프레이국화, 로얄티 걱정 없다
-국화재배농가 희소식! 경북에서 육성된 신품종 농가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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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엔디 스마일엔디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 피치엔디 등 신품종 스프레이국화가 본격적으로 재배 농가에 보급되어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스프레이국화는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지난해까지 개발한 16개품종 중 절화 품질이 우수하고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쉬운 품종으로 ‘피치엔디’, ‘스마일엔디’ 등 8품종을 선발 국화 재배 주산지인 칠곡 지역에 우선 15만주가 보급되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로얄티까지 절감 할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약 8만주 정도가 재배 농가에 정식(定植) 되있으며, 생육이 좋아 재배농업인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피치엔디’ 품종은 2007년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수상 그 우수성이 입증, ‘스마일엔디’ 품종은 국내보급은 물론 국화육종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 금년 1년 동안 해외시장성을 검토 네덜란드 현지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는 품종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의 대부분은 네덜란드 등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ha(연3기작)에 2,000만원 정도(1주당 15~20원)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국화재배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로얄티등 농가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2000년부터 국화 유전자원을 수집 등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 2009년까지 ‘피치엔디’ 등 16품종을 육성, 금년에도 2~3품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은 국내육성 국화 품종의 농가 확대 보급를 위해서 2006년부터 국화 재배 주산지인 칠곡, 구미, 김천 등에 신품종 시범 재배를 추진 2006년 1%정도이던 국내 육성 국화 보급률을 2009년에는 12%까지 크게 증가시켰지만, 로열티 경감과 국산 품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품종 육성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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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품종 모본포 육성품종 육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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