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생명평화미사 열려
person 최한나 기자
schedule 송고 : 2010-09-06 15:31
"의구심이 있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것은 권리이자 당연한 일"
- "의구심이 있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것은 권리이자 당연한 일"
오늘 6일 오후 2시에 안동 목성동 주교좌 성당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생명평화미사가 열렸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가 주최하고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안동 교구 연대가 주관,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가 주례를 보았다.
이날 미사에서는 "의구심이 있는 4대강 사업에 반대의 뜻을 보이는 것은 권리이자 당연한 일"이며 "진정으로 강을 살리는 일이 무엇인지 국민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일을 진행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범국민적 지지를 얻은 다음 진행해도 늦지 않은 것이라며 뜻을 전하며 농촌에 기반시설과 서비스, 수질 개선 등을 요구의 뜻을 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야 할 것이라며 말을 전했다. 한시간여의 미사를 마친 후 4대강 사업 반대 행렬이 목성동 주교좌 성당에서 출발해 버스터미널, 국민은행을 지나 시청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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