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기계화 방제 현장토론회 개최

person 남부지방산림청
schedule 송고 : 2010-09-14 11:30
목재 활용도 높일수 있고 경관저해 등 문제점 개선 기대

- 휴대용 동력수피제거기 사용시 현장에서 즉시 방제 가능
- 목재 활용도 높일수 있고 경관저해 등 문제점 개선 기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는 9월 1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에서『2011년 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사업』추진에 따른 소나무재선충병방제산물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기계화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및 남부산림연구소 관계자, 울산산림조합 등 산림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산물처리방안, 휴대용 동력수피제거기의 설명, 기계화 방제시스템의 시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는 법적 규제로 인해 벌채하여 소각 또는 파쇄하거나, 방제약제를 사용하여 훈증ㆍ피복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여 목재 활용도가 낮고 환경오염 및 자연경관훼손을 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되었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선보인 휴대용 동력수피제거기를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방제가 가능하여, 목재 활용도를 높일수 있고 경관저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 내 소나무도 기계화방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수피를 벗긴 후 원목반출이 가능함으로 지금까지 자연으로 되돌아갔던 아까운 목재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친환경방제법인 기계화 방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산림병해충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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