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5년째 축제 자원봉사, 우리는 축제 가족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09-26 11:51
가족 모두가 5년째 축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눈길

-  가족 모두가 5년째 축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눈길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 모두가 5년째 축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이주빈 어린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인 아홉 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탈춤공연장에서 관광객 안내, 공연안내 등을 맡아 축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축제 기간 뿐만 아니라 축제 홍보 캠페인 촬영, 축제 화보 촬영 등 축제와 관련된 일이라면 모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이 가족에게 축제는 색다르다.


탈춤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는 주빈이네 가족은 올해 아버지와 주빈이는 탈춤공연장에서, 어머니는 외국인관광안내소에서 영어 통역을 맡고 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자원봉사활동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공연을 보며 웃는 관광객들을 보면 피로가 저절로 풀린다고 한다.


“전국에 수많은 축제 가운데 우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큼 넓고 쾌적한 축제장을 가지고 있는 곳은 드뭅니다. 탈춤이라는 전통문화를 현대의 축제로 승화시킨 성공적인 축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특히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으시는 듯합니다. 참 반갑고 뿌듯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축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는 주빈이네 가족, 이런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축제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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