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별시기념 전국 한시백일장 개최
도산별시(陶山別試)는 1792년(정조16) 도산서원에서 개최 된 도산별과(陶山別科)를 기념하는 전국한시백일장(全國漢詩白日場)이다.
정조 임금은 퇴계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선비들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서 규장각 각신 이만수(李晩秀)를 파견하여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거행하게 하였다.
도산서원 일대에는 무려 1만 여명의 인파가 구름처럼 모여들었고, 응시자는 7,228명이였으며, 답안지 제출자만도 3,632명에 이르렀다.
임금은 직접 11명의 급제자를 선발하고, 퇴계 선생께서 제자 조월천에게 보낸 106편의 편지를 친히 열람하고 어제발문을 지어보냈다.
이에 유림들은 임금의 성은에 보답하고자 별과가 있었던 곳에 단(壇)을 쌓고 비문을 세웠으니 지금의 시사단(試士壇)이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도산별시는 축 도산서원(祝 陶山書院-선비文化體驗敎育院 竣工)이라는 시제를 두고 전국 경향각지에서 몰려든 약 300여 명의 시객(詩客)들이 어사화(御賜花)를 차지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실력을 겨룬다.
제출 된 시작에 대해 선고를 하는 동안 도산서원 광장에서는 가야금, 대금 등을 비롯한 국악공연과 도산별시 관련 만장 100여점을 전시하여 다양한 관람거리를 제공한다.
● 일 시 : 2010. 10. 15(금) 오전 10:00
● 장 소 : 도산서원 전교당
● 참가자 : 300여 명
● 시 제 : 축 도산서원(祝 陶山書院)
● 주 최 : 안동문화방송(주), 민속주 안동소주
● 주 관 : 영가시회
● 문의 : 안동문화방송 행사팀장 유운선☎ 054) 851 - 7025
도산서원관리사무소 ☎ 054) 856 -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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