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택시영상기록장치 효과 톡톡히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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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0-10-19 09:28
사고도 줄고, 책임을 명확하게 하여 1석 2조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택시의 사고예방과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35백만원을 투자하여 250대의 택시에 영상기록 장치를 부착하여 2010. 6월부터 운행한 결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운행으로 승객 및 택시업계, 운전자로부터 효과에 대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택시영상기록 장치 설치 후 교통사고 건수는 2009. 6~9월까지 43건이었으나, 금년도는 30건으로 전년 대비 교통사고율이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보상비도 6천만 원 정도 절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사고가 감소한 이유는 택시기사들이 택시 운행상태가 영상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급출발, 급정거, 과속, 전방 주시 등 철저한 방어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택시회사에서는 이러한 사고내용과 개인별 운전행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불법운행 및 사고방지로 경영손실의 최소화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어 택시 회사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택시영상기록장치 설치 후 40여건의 과속과 신호ㆍ차선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 판독과 교통사고 후 과실여부를 둘러싼 책임공방 등의 사고분쟁을 해결하는가 하면 차량 검거 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2011년도에 예산을 확보하여 미설치된 택시 500여대에 영상기록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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