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생산 활성화를 위한 임업인 간담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관내 대학, 펄프 공장, 제재소, 벌채업자 등 산ㆍ학ㆍ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0. 10. 20.(수) “목재생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에서 소요되는 목재의 89%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목재시장의 문제점을 재인식하고, 산림청의 국산목재의 자급률 확대(2020년까지 현 11%에서 20%로 확대) 정책에 부응하여 목재의 생산에서 벌채, 유통에 이르기 까지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임업인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업인 관계자 들은 목재생산의 활성화를 위하여는 시기와 용도에 맞는 목재의 생산,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의 절감 등을 강조하였고,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번 토론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목재생산 계획에 반영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산림청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연경관 및 생태계의 보호를 고려한 새로운 벌채 방법인 친환경적인 벌채 방법을 소개하고, 나무의 줄기뿐만 아니라 가지, 잎 등 벌채한 나무의 모든 부분을 수집하여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술인 “전목재 수집”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010년 76,000㎥의 목재생산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약 77,700㎥(102%)을 공급하였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13,000㎥을 추가로 생산ㆍ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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