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애니메이션「엄마까투리」롯데시네마에서 공식 개봉!

person 안동영상미디어센터
schedule 송고 : 2011-03-07 09:21
고향에서 만들어진 순도 100%의 애니메이션! 때묻지 않은 순수함!

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에서 권정생선생을 회고하고 선생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동화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2011년 3월 8일 VIP시사회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롯데시네마 안동점에서 개봉한다.



‘엄마까투리’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안동 지역 내에서 만든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이며 최초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동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에 놋다리밟기를 이용한 장면 등 안동을 알리는 5가지의 재미난 장면이 연출되어 있으며 꺼병이(꿩병아리)들의 이름은 9가지 하회탈에서 따왔다. 또한 권정생선생이 살아생전 살았던 집과 조탑동 교회 그리고 권정생선생이 직접 애니메이션에 나옴으로서 다시 볼 수 없는 고인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제 15회 카툰스 온 더 베이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국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정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공식 카달로그와 홈페이지에 작품 정보가 수록된다. 국내에서는 EBS에서 ‘엄마까투리’의 내용과 취지에 맞는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에 방영 예정이며 추후 영어버전과 함께 EBS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영 될 예정이다.

안동시,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주)퍼니플럭스가 제작해 총 1년여간의 제작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9형제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가족스토리를 다루었다. 엄마까투리의 원작에 약간의 살점을 더 붙여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엄마까투리’는 권정생선생 특유의 가슴뭉클한 모성애와 형제의 우애가 잘 표현되어 있으며 권정생선생의 생전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모성애를 더욱 살리되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원작의 따스함을 훼손시키지 않았다. 엄마까투리가 화마라는 극적인 상황에서 어린 새끼들을 목숨 바쳐 지켜내는 내용의 이 작품은 따뜻하면서도 애절함 그리고 가슴 뭉클함을 자아내는 권정생표 감동이 가득하다.

동화원작자 권정생선생은 「강아지똥」,「몽실언니」등 잘 알려진 아동문화 작가이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하여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1973년 「조선일보」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고,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났다.

애니메이션‘엄마까투리’는 Full CGI Animation  HD으로 제작되며 러닝타임은 약 24분 정도이다.
현재 ‘엄마까투리’는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 호주 멜버른 애니페스티벌에도 출품 중에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