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부가가치 의료용 생체재료 분야 투자유치 성공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1. 3.10(목) 14:00 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시장, 김동진 ㈜인튜이티브메디코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지역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인튜이티브메디코프는 2010.06월 대구에서 설립된 후 글로벌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의료용 생체접착제※ 개발에 성공한 회사로, 다량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이번에 바이오산업단지에 2013년까지 260억원을 투자하여 의료용 생체재료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00여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기초 원재료를 자체 제조하는 등 최종 공정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강력한 원가경쟁력을 가져 고부가가치 의료용 재료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차세대 아이템으로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인공피부 영역에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경북 북부지역,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2010년 11월말로 준공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약용작물개발센터와 바이오벤쳐프라자가 입주하였고, 지난 1월 SK케미칼㈜의 전국 최대 백신공장 유치에 이어 이번에 의료용 생체재료 제조시설까지 유치되는 등 안동지역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앞으로 의료ㆍ바이오 관련 산업 및 부품업체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업투자유치, 일자리창출을 민선 5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한도액 상향 조정 등 투자인프라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체접착제
- 외과용 점ㆍ접착 및 지혈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피부 봉합제로 일반적인 봉합사와는 달리 창상에 바르기만 하면 3분이내에 투명막이 생겨 상처를 보호하고 흉터없이 낫게 함
-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아이템이며 국내에서도 외과의들의 복강경 및 개복 수술시 많이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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