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연장상영도 매진행렬!
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에서 권정생선생을 다시 생각하고 선생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동화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현 예매율 80%이상을 윗돌며 쾌속질주 중이다.
지난 3월 8일 VIP시사회를 시작으로 안동 롯데시네마에서 12일에서 18일까지 상영예정인 엄마까투리는 빠른 입소문을 타고 안동 뿐만 아니라 경북권 지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인해 매일 1회 연장상영을 하게 되었으나 주말 상영 예매는 이미 매진 된 상태이며 평일 상영 또한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 폭주 상태이다. 현 예매율은 80%이상이다. 주말 관객 수는 약 450여명 정도이며 정원 137석이 매진되었으며 어쩔 수 없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만 하는 관객을 위해 보조의자를 설치,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관람객 최미영씨는 “저희 어른들 같은 경우에는 돌아가신 것도 다 알고 하다보니까 등장하실 때 마다 조금 더 진한 감동이 몰려옵니다. 조카들과 함께 보러 오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멀리 포항에서 안동 지리도 잘 모른 채 아이가 보자고 해서 왔습니다. 안봤으면 정말 아쉬울 뻔 했습니다.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아낌없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한번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갑니다.”라고 전했다.
권정생선생의 고향인 안동에서 시작을 울리는만큼 시민들의 열렬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 고객층은 어린이와 부모님이며 어머니의 모성애를 극대화 시키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 자식에 대한 사랑이 주 내용 이기에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교육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프랑스 영화제 제 15회 ‘카툰스 온 더 베이’ 국제파노라마부문 공식 초정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EBS에서 ‘엄마까투리’의 내용과 취지가 맞는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에 방영되며 추후 영어버전과 함께 EBS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될 예정이다.
기획 안동시,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 제작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주)퍼니플럭스로 총 1년여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9형제들이 함께하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다루었다. 엄마까투리의 원작에 약간의 살점을 더 붙여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엄마까투리’는 Full CGI Animation HD으로 제작되며 러닝타임은 약 24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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