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재입식을 위한 축사 세척ㆍ소독작업에 구슬 땀 흘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3-21 09:26
동물복지형 축산정책의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선!!

서후면(면장 신도흠)에서는 구제역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써 얼마남지 않은 가축 재입식을 앞두고 3월 21일 빈 축사가 가장 많은 이개리와 대두서리부터 마을 공동방제단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막바지 축사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면 전역에 걸쳐 한 농장도 빠짐없이 완벽한 세척/소독으로 안동시의 동물복지형 축산육성시책에 선두적으로 동참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난해 11. 30일 서후면 이송천리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면 전체 사육중이던 가축의 대부분인 97%(계 24,076마리 : 소 8,964, 돼지 14,913, 기타 199)를 땅에 묻는 큰 아픔을 겪고 있으며 발생 110일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환경오염 등에 대비하여 매몰지 보강정비공사 및 상수도사업, 표지판정비, 침출수제거, 악취제거제투입 등 구제역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이동 제한이 해제(2. 16)된지도 벌써 1개월이 지났고 닥아올 가축 재입식을 위해 청소만으로도 오염균의 90%가 제거될 수 있으니 물청소 후 축사바닥 등의 갈라진 틈까지도 깨끗이 청소하고 물이 마른 후 소독제(가성소다 2%액)를 희석하여 표면이 완전히 젖도록 뿌리고 4일 이상 건조 후 다시 분무소독을 계속 반복하여 주시고 축사청소ㆍ소독, 오염물 소각ㆍ폐기, 소독기록부 비치ㆍ기록 등 최종적인 가축방역관(시장)의 입식농장 점검에 대비하여야 하므로 그 어느때 보다 소독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동물복지형 축산정책의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각오로 적극 동참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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