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젖줄 낙동강, 녹색희망을 싹틔우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안동시와 함께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구 야구장)에서 ‘낙동강 희망의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희망의숲’ 나무심기는 국민 누구나 4대강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에 ‘나만의 나무’를 심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낙동강 강변숲은 주변 풍광과 영남지역의 정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테마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나무심기’에 대한 대국민 참여의 場이 될 본 행사는 4대강 가운데 낙동강 권역에서 지난 22일 경북 고령군에서 첫삽을 뜬 것을 시작으로, 식목일을 전ㆍ후하여 다음 달까지 계속되며 나무에는 가족, 친구, 동료 등의 이름을 담은 표찰을 달아 참여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줄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숲’ 행사와 더불어 우리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기 위한 내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11시부터 개최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소나무 등 경제수와 오미자 등 유실수, 헛개나무 등 약용작물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남성현 청장은 ‘본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히며,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참여하여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에 녹색희망을 심고,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커가면서 심은 나무를 곁에서 보고 가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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