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 당초예산 보다 14.36%인 958억원 증액 의회제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4-05 09:23
상수도 설치사업 , 일자리사업 등에 집중투입

안동시는 958억원을 증액한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예산 총규모는 7,628억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본예산 보다 509억원이 증가한 6,321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가 449억원이 증가해 1,307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로써 안동시의 예산규모는 지난해 최종예산 7,128억원 보다도 7.0% 늘어났고, 2008년도 최종예산 6,676억원 보다는 14.26%인 952억원이 증가해  최근 3년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관련 매몰지 정비사업과 상수도사업으로 특별교부세와 국비보조금이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추경에서 축산업 재건 사업비로 22억, 구제역 매몰지 정비사업비로 70억원, 매몰지 사후관리비 26억원, 구제역관련 상수도설치사업비로 549억원을 반영하는 한편, 가축매몰처분 농가에 대한 생계및소득안정자금 37억원 반영하였으며,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융자 보증지원에 대한 이차보전비 2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시켰다.

또한, 안동시는 경상적경비 및 행사성경비와 불요불급한 사업비 절감을 통하여 사회적기업등 일자리창출사업에 3억 3천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4억 9천만, 구제역 일자리사업에 9억 7천만원 등 일자리 창출 관련사업에 18여 억원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5억 6천만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중점반영하였다.

이번 추경에 반영한 주요사업으로는 
△ 구제역관련 재건사업  22억7천만원
△ 구제역관련 매몰지정비사업 70억 8천만원
△ 구제역관련 상수도설치사업 549억 4천만원
△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비 22억 6천만원 
△ 구제역 일자리사업 9억 7천만원
△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억 9천만원
△ 소규모주민 숙원사업비 15억 6천만원  
△ 의회청사 리모델링 공사 5억원 
△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4억원    
△ 안기동 주민복지회관 3억원
△ 추목리 사과유통센터 건립 1억 6천만원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7억원 
△ 8 .15특집 이육사 드라마 제작 3억원    
△ 유기질 비료지원 사업 14억원
△ 가구-산야간(102호)도로 확포장공사 3억원
△ 제2회 세계e스포츠대회 4억원
△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청년일자리창출)  3억원
△ 경로당 에너지고효율제품 보급 4억 7천만원 등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난해 뜻하지 않게 발생한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재건과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완벽한 사후관리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시민 보건위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수도설치 사업 등 청정 안동의 명예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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