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No!! 금강송 보호 위해 혼연일체!! 일심동체!!

person 남부지방산림청
schedule 송고 : 2011-04-20 09:37
남부지방산림청, 4개 지자체와 금강송 보호를 위한 MOU체결

금강소나무는 예로부터 왕실에서 사용되었고, 화마에 휩쓸려 한줌 재가 된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되어 우수성이 검증된 우리 민족의 나무였으나, 경북 북부지역 금강소나무 군락지 주변 시ㆍ군(영덕군, 포항시, 안동시 등)의 재선충병 발생으로 인하여 금강소나무 분포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금강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할구역 내 금강소나무가 분포하는 4개 지자체장(봉화ㆍ영덕ㆍ영양ㆍ울진군수)과 공동 금강소나무 보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약체결에서는 5개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서 “푸른 금강소나무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굳은 각오로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목 발생 시 지역완결방제를 실시하는 등 예찰ㆍ방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

남성현 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금강소나무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재선충병이 발생된 금강소나무 주변 시ㆍ군으로 확대 추진하여 2013년에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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