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시행
안동시에서는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구제역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1년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 시장 상인 및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무료로 체크해 주며 본 사업은 10월말까지 매월 2회씩 실시하여 건강 안동, 행복 안동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에서는 시장 내 상인 및 이용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측정ㆍ비만관리, 영양식단표 제공, 구강건강교육, 건강검진 홍보, 식품취급종사자 보균검사 등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식품취급자의 건강관리를 통해 먹을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신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전문가를 초빙,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휴식 공간에 자동 혈압기ㆍ벨트마사지ㆍ건강홍보대ㆍ비상구급함 등을 비치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각종 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제품이 유통되도록 하고, 시장 내ㆍ외부 정화조와 하수구 등 위생관리가 취약한 구역을 중심으로 월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상인과 이용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한 전통시장의 대표 모델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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