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함께하는 엄마까투리!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만나요!
지역에서 태어난 콘텐츠,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된다. 엄마까투리는 ‘지구의 아이들 단편 모음 2’섹션에서 상영되며 5월 24 09:30 상암동 CGV에서 관람가능하다.
‘함께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이번 영화제는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76개국에서 출품된 총 776편의 영화 가운데 16개국 20편을 엄선한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작품들 외에 기후변화와 물, 먹을거리,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환경문제에 접근한 30여개국 130여편의 다채로운 환경영화들을 관람 할 수 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고리,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이다. 2004년에 첫 발을 내디딘 서울환경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국제영화제로, 매년 세계 각국 100여 편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해 왔다.
한편 제작사인 퍼니플럭스의 정길훈 감독은 ‘<엄마까투리> 제작은 저에게 있어 큰 도전이었다. 가장 큰 과제는 원작이 주는 큰 감동을 애니메이션으로 살리는 것이었다. 故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인 <엄마까투리>는 아주 짧은 단편이다. 간결하고 담담한 문체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어머니의 큰 사랑과 눈물, 그리고 희망이 함께 녹아있기에 이 원작에 살을 붙이고 캐릭터를 넣고, 또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작품에 담고자 했다. 작품 제작을 하면서 전체적인 구성과 영상 구현에 가장 중점을 두었는데, 전반부에 엄마 까투리와 꿩병아리 형제들의 즐겁고 화목한 일상을 최대한 밝게 표현하여 후반부에 더 큰 감동을 주고자 했다. 늘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넘치셨던 권정생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더 큰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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