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바람재”의 생태계가 살아난다

person 남부지방산림청
schedule 송고 : 2011-05-26 11:00
산림청장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현장 시찰

산림청장(청장 이돈구)은 금일 산림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현장인 “바람재”를 둘러 보았다.

   

“바람재”는 경북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에 소재하며 과거 군사시설인 지하벙커와 진입도로 개설로 인해 훼손된 지역으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2007년부터 준비하여 지난 2010년에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012년까지 약 6.0ha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훼손전 마루금의 지형을 GIS를 이용하여 분석ㆍ복원하고, 비오톱 및 자체개발한 에코프랜들리 공법으로 복원지에 자생하는 식생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식으로 식생을 복원하고 있다.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본 산림청장은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국토를 보존함과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풍부한 산림자원을 물려주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고산지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에 열심인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복원사업지는 식생의 변화 등 지속적인 모니티링을 통해 미비한 사항을 점검ㆍ보완하여 생태복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복원 사업”이란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을 훼손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으로 산림의 구조의 기능을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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