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안동지역 복지시설에 의류 3천점 기증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5-27 09:29
김광림 의원, 관세청에 구제역 피해 입은 안동에 기증 요청

관세청(윤영선 청장)은 26일 구제역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정홍 신부)에 체육복 500벌, 티셔츠 2,500점 등 의류 3,000점을 기증했다.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은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의류물품을 안동 지역내 80여개 아동ㆍ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 가정, 형편이 어려우신 노인, 장애인, 농촌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의류물품이 안동에 전달된 배경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이 “구제역으로 아픔을 겪은 안동 의류물품을 전달했으면 좋겠다" 의견을 관세청에 전달한 덕분이다. 또 김 의원이 ”지원 의류품 물량도 최대한 많았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하면서 당초 1,000점 정도의 지원 계획이 3,000점 규모로 늘어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70개 여개 상자에 담긴 의류품이 안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자 남정홍 관장은 관세청 담당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김광림 의원과 권영세 안동시장도 현장에 참석하여 물품전달식 등 관련 업무를 감당해온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관세청은 지난 2008년부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시설 등을 통해 꾸준히 물품 기증 행사를 열어왔으며, 전달된 물품은 세관몰수품 중 검찰과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은 의류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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