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ㆍ연 공동연구개발 성과물“프리미엄 비타민 제품”
경북 바이오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석현하)은 산ㆍ연 공동연구개발에 따른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한다. 오는 5월 30일(월) 오전 11시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릴 협약식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의성흑마늘이 공동 연구개발한 프리미엄 비타민 “파워브이” 제품에 관한 기술이전이 있을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랙푸드를 주원료로 하는 비타민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블랙푸드는 검정색을 띠고 있는 식품자재를 지칭하며, 검정색을 나타내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화합물은 항산화 활성 및 암세포 증식 억제 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 개발에 사용된 원재료는 안동, 의성 지역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발효시켜 만든 흑마, 흑마늘, 흑하수오, 흑참깨, 검정콩, 검정들깨, 발효대추, 다시마, 발효 솔잎 등이다.
이 제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파워브이”는 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에게 연구원이 보유한 발효, 농축 장비를 지원하고 기술 자문 및 지도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산·연 공동 연구개발의 성과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올해로 개원 6년차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현재 창업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그 동안 착실히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로 백신사업과 SK케미칼 유치에 성공하였고, 산ㆍ학ㆍ연 공동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비록 개원 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5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두는 등 2013년 이후의 도약단계를 대비해 바이오산업이 지역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석현하 원장은 이번 제품개발 및 기술이전은 기업지원에 대한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산·연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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