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에서 단오절의 맛과 의미를 느껴보자!!

person 안동민속박물관
schedule 송고 : 2011-06-02 10:26
단오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절을 맞이하여 단오(6월 6일) 당일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단오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작은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과거 안동문화권에서 큰 명절 가운데 하나였으나 지금은 추석문화에 밀려 점차 그 의미가 약화되어 가고 있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고향의 향수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이 날 체험행사의 내용은 단오의 주요 풍습인 궁궁이 꽂기와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쑥떡) 시식하기, 단오선(단오부채) 선물하기, 그네뛰기와 민속놀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다. 단오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 단오의 의미

「단오는 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원래 음양철학에서는 기수(奇數)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를 음(陰)으로 치는데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배가(倍加)되는 3월 3일이나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중에서도 단오는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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