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사모(思慕)’와 ‘락 나라를 아느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안동민속촌내 동산서원에서 고택체험 관광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실경뮤지컬 ‘450년 사랑’이 ‘사모(思慕)’로 다시 태어난다. 이 뮤지컬은 6월 11일 시연을 시작으로 6.25(토), 7.9(토), 7.23(토), 8.6(토), 9.3(토) 총6회 공연을 가진다.
‘사모(思慕)’는 한국의 대표적인 위인이신 퇴계 이황선생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나친 개인주의와 혼돈이 넘쳐나는 각박한 사회현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 이 작품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잃어버린 감수성과 참된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올해로 2년째인 [락-너희가 나라를 아느냐] 는 안동 독립운동가 향산 이만도 선생의 순국자정을 기리는 진정한 선비정신과 애국애족을 다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6월 18일부터 안동민속촌내 공연이 시작되며 7.2(토), 7.16(토), 7.30(토), 8.13(토) 총 5회 공연에 들어간다.
또한 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성 컨텐츠로서 안동은 퇴계 선생이 태어나 훌륭한 업적을 남기시고 후학을 가르치시며 여생을 보내신 곳이고, 전국 유일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에서 직접 공연이 되므로 국가에 대한 마음가짐과 선조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배우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 두가지 공연은 기획에서부터 감독, 배우, 음악 등 전 스태프와 기술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안동만의 힘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지역전통의 풍부한 고택자원에서 뛰어난 스토리 텔링을 가미하여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산수실경(山水實景)뮤지컬로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만큼 올해 공연에서는 더욱더 탄탄하고 부드러운 스토리 전개와 심금을 자극할 수 있는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을 앞도 할 것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지역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이루는 시금석이 될 것이고 시민들이 역사를 이해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이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안동에 머무르면서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 주목해야 할 점은 이전 무료공연에서 벗어나 유료공연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하지만, 5,000원이란 저렴한 티켓가격과 티켓 구입시 제휴가 된 업체에서(안동의 대표 특산품)할인혜택을 주는, 시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시스템을 적용하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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