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음악분수 배경삼아 펼쳐치는 환상의 협연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6-29 09:20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5주년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5주년을 맞는 7월4일 저녁 8시,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국립 중앙극장(극장장 임연철)과 함께 낙동강 특설무대에서 환상의 무대를 마련한다.

 
오색찬란한 음악분수를 배경삼아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전통음악인 국악관현악으로 초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행사는 정신문화 수도 선포 5주년에 즈음하여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안동시민 역량결집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행사를 갖는 낙동강변 특설무대는 지난 2008년 12월29일 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 지구로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전국 최초로 기공식을 가진 곳이다.



1부 행사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상영 등 간략한 기념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물과 음악, 강, 사람이 어우러져 환상을 연출할 2부 공연은 피아노가 주된 선율인 뉴에이지 풍의 “프론티어”를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또 독특한 피리의 멋을 관현악 연주와 조화시킨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영화 “미션(Mission)” OST로 삽입된 “Nella Fantasia", 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바(ABBA)의 ”맘마미아“도 이구동성 관현악으로 연주된다.

이날 공연에는 영화 ‘서편제’로 알려진 ‘오정해’와 우리나라 3대 바리톤 ‘김동규’의 협연으로 극치를 이루게 된다. “박연폭포”, “마이웨이” 등 가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김동규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성악과 관현악의 어우러진 명품 무대가 마련되고, 명창 오정해는 낙동강에 띄워놓은 나룻배 위에서 “배 띄워라”를 구성지게 불러 강과 인간의 조화를 보여주고, “진도 아리랑”등 국악가요도 국악관현악 반주로 들려준다.

또 경기민요 뱃노래의 선율과 장단을 바탕으로 리듬과 속도를 다채롭게 변주한 “신뱃놀이”와 “안동시민의 노래”도 연주될 계획이어서 안동시민들에게 환상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신문화 수도 선포 5주년을 맞아 최근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2014년 경북도청도 안동으로 이전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최고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를 자축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시민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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