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우리 소나무, 더 이상 걱정 없다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대한 상반기 조사결과 우리민족의 상징인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약 30%)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년도 남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 내에는 36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되었으나, 소나무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 등 확산저지를 위해 임업적 방제 기법으로 277ha의 소나무림에 안전막을 쳤으며 예방나무 주사사업과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금년에는 현재까지 단 한 그루의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1990년 중반까지 매년 해안가 해송림을 초토화 시켰던 솔껍질깍지벌레는 방제 5개년(2009~ 2013년) 계획에 따라 권역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해왔는데, 금년도 5월 정밀 실태조사 결과 발생면적이 282ha로 나타나 전년도 발생면적 대비 36%감소하는 등 2005년 이후 최저기록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성과의 주요원인은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발생지역별 리ㆍ동 단위 특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방제 및 임업적 방제를 통한 선제적 방제실행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변환경 상황과 해충의 속성을 고려하여 강력한 방제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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