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실경(山水實景) 뮤지컬 ‘왕의 나라’ 성황리에 막 내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8-30 09:33
뮤지컬 ‘왕의 나라’관람자와 전통체험여행객 4만 8천여 명이 넘어

24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된 산수실경(山水實景) 뮤지컬 ‘왕의 나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왕의 나라’ 공연장은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발 디딜 틈 없었다. 모두 2만 8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왕의 나라’를 관람했으며, 수 천 명의 사람들이 공연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또 뮤지컬 ‘왕의 나라’ 공연 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민속촌 입구에서 진행된 왕의 나라 전통체험여행의 경우에는 까투리열차, 웰빙건강관리, 만화캐리커처, 궁중왕복체험 등의 유료 체험객이 1만여 명에 달하며, 엄마까투리 상영, 뻥튀기 체험 등의 무료 체험객까지 더 하면 2만여 명에 달한다.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역 문화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출연진에서부터 제작까지 중앙이 아닌 지역의 역량으로 만들어졌기에 지역 공연 및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출연진의 경우 올 2월 뮤지컬 배우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으며, 6개월 동안 실경뮤지컬인력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보컬, 안무, 연기를 연마해 이번 무대에 올랐다. 주연배우 몇 명을 제외하고 200여명의 배우들이 모두 우리 이웃들이다. 그리고 전통체험여행에 투입된 인력 또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 트랙터문화해설사, 훈장양성, 웰빙건강관리사, 만화캐리커처, 유아전통문화교육 아카데미 등의 과정을 통해 양성되어 문화적일자리창출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그 동안 휴면화된 드라마 촬영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드라마 촬영장 성곽은 산수실경 뮤지컬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안동민속촌 일대는 전통테마파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 공연을 통해 안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로써 지역 문화산업의 청사진이 그려졌다. 그 동안 고생하신 배우들과 스테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특별 연장공연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왕의 나라’ 김준한 총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위대한 작품은 위대한 시민들이 만든다. 우리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안동의 시민정신을 확인했다. 공연을 관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부족한 점이 있으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부탁한다. 공연 전까지 연습을 쉬지 않았던 배우들과 감독진, 현장에서 땀 흘린 모든 스테프들께 감사하다.” 고 밝혔다.



지역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힘으로 만든 뮤지컬 ‘왕의 나라’는 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주관, 영남일보와 영남일도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협력, 고용노동부와 안동농협이 후원하며, 24일 첫 공연을 시작해 28일, 오늘까지 안동민속촌 성곽에서 공연되었으며, 지역의 문화적일자리창출에 앞장선 왕의 나라 전통체험여행은 고용노동부 주최, 경상북도와 안동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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