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김연호 특선 수상의 영예
지역공예인들의 창작활동과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전통공예문화를 체 험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건립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김연호 작가가 “안동포쌈솔조각보”로 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안동포쌈솔조각보”는 조각 천을 활용한 것으로 상괘(안동포에 누르스름하게 색을 곱게 낸 염색기법)한 것과 상괘 하지 않은 대마 자연의 색을 쌈솔(안쪽 바깥쪽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바느질)기법으로 이어 붙혀 기하학적인 면 구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우리 공예 우리 미술의 올곧은 전승과 발전적 계승에 대한 무게와 사명을 알기에 매년 새로운 변화와 개선을 시도하는 대회이다.
올해 심사대상작 총 432작품(종) 952점 중, 입선작 이상 수상작은 총 123작품(종) 313점으로 한층 높아진 심사기준으로 지난 대회보다 수상작 수가 대폭 줄었다. 이에 심사위원회에선 전승적 맥락에서 기법, 재료, 조형, 내용(용도)을 엄밀하게 관찰하고 숙고하면서 논리적 결합과 이상적 균형감을 가지는가에 중점을 두고 작품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시 상 식 : 2011. 10. 04(화) 오후 3시
◎ 전시기간 : 2011. 10. 05(수) ~ 10. 24 (월)
◎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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