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분야 전국 최초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문열어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1-09-06 11:50
경북 문경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농식품가공 분야의 소규모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중소기업청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연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소규모 농식품 창업농을 위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고 9월 5일 개소식을 농식품관련 농업인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는 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사무실, 회의실 등 전용사무공간과 사업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사업자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5곳을 포함 전국에 총 34개소가 있으며, 이 중 농식품 가공분야 창업지원을 위해 최초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를 지정ㆍ운영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도 농식품 가공분야의 취약점이었던 고품질 가공품 생산기술 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소규모 창업농을 육성해 왔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센터를 개소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사과와 오미자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창업보육 협의체를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31명이 창업보육 중에 있고 270명의 농민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농업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판매망 해결을 위한 대외유통환경 분석 등의 지원수단이 본 사업을 통해 해결될 전망이며, 문경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청장손광희)을 관리기관으로 하고, 문경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문경대학 산학협력단을 참여기관으로 하여 가공원천 기술교육 및 신기술개발 등 전문영역 서비스를 공유하고, 창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손광희 청장은 “이번에 문경에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설치를 계기로 IT, 디자인 등 지식서비스 분야 뿐 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특색을 살린 농식품 가공분야 1인 창조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문경시 등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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