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촌주민에게 송이버섯 무상양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추석을 앞두고 마을 주변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송이 등)를 10월 말까지 무상으로 양여한다고 밝혔다.
국유림 내 버섯류 무상 양여는 본격적인 버섯채취시기를 맞아 이루어진 것으로 관내 국유림지역 산촌마을 주민에게 산불예방, 산림정화, 산림훼손방지 등 자발적인 산림보호활동에 동참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양여 대상은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지역주민들이며,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송이버섯 등)의 10%는 국가에게 수납하고 90%는 무상으로 마을주민에게 양여해 ①산촌주민 소득증대와 ②효율적인 산림보호, ③국고세입 증대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관내 국유림 중 송이생산지(183개소 9,581ha)에서 생산되는 송이버섯을 지역주민에게 양여를 하여 9억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김경철 보호계장은 “앞으로도 국유림 내의 임산물(송이 등)을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양여할 방침”이라며, “산촌주민들이 임산물 채취를 원할 때는 반드시 절차를 거쳐서 채취하고 허가를 받은 마을에서는 산불예방, 산지정화 등 자발적인 국유림보호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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