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축전, 시골 고택에서 열리는 고가음악회

person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schedule 송고 : 2011-09-09 10:28
9월 10일(토), 영주ㆍ문경ㆍ예천 3개 시ㆍ군 동시 진행

유교문화권 9개 시ㆍ군에서 매 주말 밤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가 추석연휴의 시작인 9월 10일 토요일에는 영주ㆍ문경ㆍ예천 3개 시ㆍ군에서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주는 오는 주말인 9월 10일 토요일 낮 1시에 전통민속마을인 선비촌(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서 ‘선비와 클래식’(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이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열린다.

남성중창단 소울에서 남성 특유의 힘차고 웅장한 목소리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밌게 선보이고, 에너지코 빅밴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금관악기의 하모니와 신나는 레퍼토리들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문경은 ‘고택에서 듣는 우리 가락, 흥이 절로 난다’(문경예총 주관)라는 주제로 같은 날 오후 7시에 근암서원(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에서 진행된다.

열정적인 몸짓의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와 ‘진도아리랑’을 관객들과 함께 불러보고, 고즈넉한 서원을 배경으로 시낭송도 들어본다. 지역가수는 신나는 트로트가요를 불러 흥을 돋우고, 가곡은 색소폰으로 연주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 이다.

이 날 오후 8시에 예천에서는 ‘강따라 술따라’(예천문화원 주관)란 주제로 옛 상인들의 서정을 만날 수 있는 삼강주막(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예천의 지역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무용수는 민요 영암 아리랑과 초립동 아리랑에 맞춰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마이 웨이와 같은 팝송은 트럼펫으로 연주돼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통기타 가수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트로트 메들리를 관객과 함께 불러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는 다음 주말인 9월 17일(토)에 예천은 충효관에서 ‘엄마, 아빠 효도 할게요!’란 주제로, 봉화는 만산고택에서 ‘가을바람의 노래’ 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경북 북부지역 9개 시ㆍ군에서 매 주말마다 테마가 있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56차례 고가음악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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