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상 안동대 교수 2명 선정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미술학과 정영진(57·왼쪽) 교수와 체육학과 이진갑(63·오른쪽) 교수가 ‘제 52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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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된 이번 문화상에서 조형예술부문에 선정된 정영진 교수는 그동안 안동대에서 20년 동안 재직하며 후진양성과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에 선정된 이진갑 교수는 32년간의 교수생활과 10년간의 경상북도체육회이사로 재직하면서 체육과학의 학문적 발전과 후진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자연과학부문 서상곤(54·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공연예술부문 문동옥(51·한국국악협회 경북지회장) △문학부문 노중석(65·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언론출판부문 황재천(안동MBC 편성제작국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도내 대학,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된 전문교수와 문화분야 전문가 등 35명을 엄선,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접수된 14명의 후보자들의 연구실적, 창작활동, 문화활동 실적, 도정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등 실적평가 80점, 지역사회 덕망이나 신망도 등을 20점으로 평가와 심사·토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한편 심사위원들은 '경상북도 문화상'이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임을 감안, 그 어느 때 보다도 후보자 개개인의 분야별 공적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52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1956년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1회에 걸쳐 322명을 배출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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