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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2011년 10월 18일 시민회관에서 한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 축산업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여 안동한우의 명성를 회복하고,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 조익환 대구대학교 교수로부터「조사료 생산기술과 농가 활용방안」
  ? 최창원 대구대학교 교수로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 정규식 경북대학교 교수로부터 「가축질병에 대한 효율적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축산업 허가제 도입 등 축산업 선진화 정부정책, FTA 등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축산농가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안동시에서는 그동안 축산 재건을 위해 경북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지난 2월 18일 안동시 축산재건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후, 안동시 축산 재건 방향을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으로 정한 바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 연구용역을 통해 2011. 8월 3일 「친환경 청정 안동축산 재건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구제역으로 실추한 안동축산의 이미지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하여 안동축산재건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후 우리나라 축산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청정 안동축산 재건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면서, 이를 토대로 안동축산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도부터 축산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사육두수 과잉으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축산물 수입개방 가속화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 위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아울러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