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국제학술회의 개최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한국 서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의 서원은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인 ‘생명과 평화’를 추구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였으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통해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내었던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정신문화와 교육적 이상을 실현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은 서원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서원이 가지고 있는 이상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원의 교육 문화유산적 가치를 검토하고 미래를 위한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학술회의가 한국의 서원이 지닌 가치가 올곧게 평가 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학술회의 참가자들이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을 답사하고, 28일은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9일 영주 소수서원 답사로 진행된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이 이어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에 등재 되어 안동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정신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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