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확철 농작물 도난 주의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10-31 11:08

오늘날 농촌은 고령화와 농촌 일손이 크게 모자라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또한 수입개방화에 농업인들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봄부터 냉해, 서리피해, 긴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모든 농작물이 작황 부진을 격고 있어 농업인들도 어느해보다도 힘들었던 한해였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수확철만 되면 우리농촌에서는 농작물 절도범이란 불청객이 날뛰고 있어 예방과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요즘 수확철인 사과의 경우 품질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사과가격이 예년에 비해 상승함에 따라 농작물 절도에 따른 주의가 더욱더 필요하다. 사과의 경우는 과수원에서 거의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어 단속에 어려움을 더해가고 있다. 절도범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쉽게 표적이 될 수 있고 농촌 경찰력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낯선 외지 차량이 마을에 출입하는 것을 보면 그 차량의 번호와 특징 등을 적어두고 경찰에 신고하는 습관을 갖고, 자기과수원 주요 진ㆍ출입로에 농기계나 차량으로 입구를 차단하고 야간에는 수시로 순찰을 강화하는등 노력을 해 주면 귀중한 농산물 도난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지 못 할 망정 농작물 절도범의 파렴치한 사람들이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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