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안나푸르나 남벽 원정대 안동대 합동 분향소 설치
person 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1-11-01 10:21
안동대 학생회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안나푸르나 남벽 코리아 신루트를 개척하다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48) 대장과 신동민(37), 강기석(33) 대원의 분향소가 강기석 대원의 모교인 안동대학교에도 경상북도 공식 합동 분향소가 10월 31일 설치되었다.
안동대 학생회관에 마련된 분향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며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산악부 후배들이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분향한다.
대한산악연맹은 박영석 원정대가 한국 산악계의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해 국내 산악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산악인의 장’으로 이들의 영결식을 치른다.
박영석 원정대의 합동 분향소는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며, 합동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앞서 30일 이들에 대한 위령제가 해발 4,800m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열렸으며 강기석 대원의 남동생인 강민석 씨 등 실종 대원들의 가족들이 함께했다.
강기석 대원은 2006년 안동대학교를 졸업하여 안동대학교 산악부 OB회원으로 산악계에서는 한국의 산악 정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힌 인물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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