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이효리 공동MC 대학가요제! 오늘 개막
2011 MBC 대학가요제가 11월 24일(목) 밤 9시 전국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국립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MBC 대학가요제’는 가수 이효리와 정재형이 공동 MC로 낙점돼 네티즌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2003년 이후 9년 연속으로 MC를 맡으며 명실상부 '대학가요제'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숨겨진 예능감과 입담, 매력을 과시하면서 예능의 핫 아이콘으로 부상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대학가요제를 통해 MC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50분간 진행되며 전국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본선 진출 팀의 공연과 시상, 인기가수 특별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가수로는 원더걸스, 다이나믹듀오, 이적, 알리, UV, 국카스텐 등이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알 리가 출연해 대학가요제 수상곡 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심사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장기호 교수를 비롯해 작곡가 조영수, 가수 장혜진·김종서·윤건·호란이 맡는다.
MBC 대학가요제는 지난 1977년 제1회 대회로 시작해 35년간 심수봉, 배철수, 신해철, 노사연, 유열, 015B, 전람회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하며 스타의 산실 역할을 해 왔다. 최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MBC는 대학가요제를 차별화된 대학생들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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