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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을 평가하고 축제의 나아갈 바를 모색해 보기 위한 축제 평가보고회가 12월 21일(수) 오후 4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는 안동대학교 지역사회개발연구소에서 진행했으며 축제의 조직, 시설, 운영 부문, 축제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활동 부문, 축제의 세입과 세출 부문, 공연행사 부문, 설문조사를 통한 축제방문객의 평가 부문, 축제의 지역경제 효과 부문으로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축제의 조직, 시설, 운영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운영 형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주차장 안내 및 셔틀버스 운행의 문제점 등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좀 더 세부적인 관광객 편의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있다. 축제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활동 부문에 있어서는 4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홍보가 그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현대적 홍보 패턴에 맞춘 시의적절한 홍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 부문에 있어서는 대표축제 졸업으로 행사보조금에 크게 축소되었으나 축제 방문객들의 소비에 따른 유발지출이 증가함으로써 전년에 이어 전반적으로 경제파급효과가 소폭 상승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공연 프로그램의 연간 접수를 통한 경쟁력 있는 공연배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더욱 다각적인 홍보와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주차장 시설 및 주차장과 축제장 간 관광객 수송 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무대의 활성화를 통한 안동시내 전체의 축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