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재단 고가음악회 주관단체 선정
세계유교문화재단(World Confucian Culture Foundation)은 2012년 한 해 동안 고가음악회를 이끌어 갈 북부지역 9개 시군별 주관단체를 공모한 결과 최종 9개 문화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단체는 안동시-‘봉이컬쳐(대표 구자문)’, 영주시-‘경북미래문화재단(이사장 박명배)’, 상주시-‘거리문화예술단(단장 김현배)’, 문경시-‘문경예총(지회장 황봉학)’, 의성군-‘일 엔터테인먼트(대표 조재일)’, 청송군-‘경북미래문화재단(이사장 박명배)ㆍ이벤트클럽(대표 권오용)’, 영양군-‘미성공연지원단(대표 이시우)’, 예천군-‘예천문화원(원장 김종배)’, 봉화군-‘스페이스 이벤트(대표 이승훈)’ 이다.
이들 주관단체는 유교문화권의 문화ㆍ기획ㆍ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동안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모두 20개 신청 기업 가운데 기획ㆍ연출(창의성, 흥행성, 공연외 연출), 홍보ㆍ모객(홍보 적극성, 모객 단체 연계 여부), 매뉴얼 충실도(매뉴얼 이해도, 실행 가능성, 의지), 신뢰도(단체의 건실성, 운영능력, 경험) 등 4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2012년 고가음악회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9개 시ㆍ군의 각 거점고가(종택, 서원, 정자 등)에서 총 72회(각 시ㆍ군 8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교문화권의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고가음악회는 올해까지 2년동안 경북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총 210회를 진행해 4만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연인원 2천여명의 지역 문화예술인이 투입됐다.
세계유교문화재단 조동진 집행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실력있는 단체들이 선정된 만큼 2012년 세계유교문화재단의 고가음악회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유교문화권의 대표적인 공연문화 장르로 특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세계유교문화축전을 통해 고가음악회를 비롯해 라디엔티어링,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안동 부용지애, 영양 유교음식페스티벌, 문경 군악페스티벌, 청송 캠핑축제, 봉화 한국과자축제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스토리텔링 한 킬러콘텐츠와 문화이벤트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6일, 9개 시군이 공동 출자해 세계유교문화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