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홍보활동 중 안동시 공무원 순직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02-13 09:47
산불계도차량 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중 1명 순직, 2명 중경상
치매 팔순노모 부양 등 효행 공무원으로 주위의 안타까움 더해
지난 2월 10일 산불계도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활동 중 경북 안동시 공무원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치매 팔순노모 부양 등 효행 공무원으로 주위의 안타까움 더해

순직공무원 염창규(59세, 행정7급, 안동시 일직면사무소 근무)씨는 1988년 9월 16일 지방공무원을 시작해 99년 9월 1일부터 경북 안동시 일직면사무소에서 재직했으며 정년퇴직을 1년 정도 앞두고 있는 최 일선 공무원으로,
82년 부인과 사별 후 현재까지 치매인 노모(84세)를 일직면 원리 자택에서 극진히 부양한 효행공무원으로 주위 동료들과 일직면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와룡면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방송 등 계도활동 중 이번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불계도 홍보용 차량에 동승했던 남창호 면장은 얼굴 타박상 등 경상이며, 김예현 주민지원담당은 왼쪽 무릎종지뼈에 금이 가는 등 치료에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분 향 소 - 안동시 수상동 안동병원 장례식장 9호실/
◆ 발 인 - 2012년 2월 13일(월)/ 가족장/ 유일사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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