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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제93주년 삼일절을 맞아 나라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월 20일(월)∼29일(수)(오후 1시∼7시)에는 거리행사, 2월29일(오후 6시) 웅부공원에서 삼일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이 실시된다.
 
먼저, 2월 20일∼29일 오후1시∼7시 사이, 문화의 거리(신한은행 앞)에서 실시하는 거리행사에서는 “나라사랑 대형 태극기 만들기”(안동농협 후원)를 실시한다. 93년전의 3·1 만세운동을 생각하고 ‘오늘날의 우리들이 나라사랑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나라사랑 대형태극기를 만드는 행사이다.
 
“나라사랑 대형 태극기 만들기” 행사는 안동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SNS(facebook:저지레 팀)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에서 완성된 태극기는 2월 29일 오후 6시 안동웅부공원에서 열리는 제93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식에 앞서 각급 유관기관장, 독립운동유공자후손,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분들의 타종식과 삼일절 기념식을 거행하며 식을 마친 후 안동웅부공원에서 안동초등학교에 이르는 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참가를 위해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무료 숙박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을 실천할 이번 행사는 들불같이 일어났던 93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우리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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