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뮤지컬『이육사』서울에 이어 안동 공연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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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2-03-08 10:27
일제 식민지배에 대항하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한 몸 던진 이육사 삶 조명

  세종대왕께서 기틀을 잡은 대한민국의 가장 전통적인 종합공연양식인 가무악극(歌舞樂劇)이 한류바람을 타고 총체적 예술형식인 한국적 뮤지컬 “이육사”로 탄생했다.

  일제치하의 조국을 구하고자 벌인 항일운동!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 젊은이의 열정과 인간애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KOREA MUSICAL “이육사”가 전회 매진을 기록한 서울공연(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2월 29일~3월 4일)에 이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육사의 고향인 안동(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감동의 막을 올린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신의와 의리가 강한 선비로 잘 알려져 있는 이육사! 선생은 시는 행동이며 진정한 의미의 참여라고 강조한 것처럼 일제의 식민지적 압력에 대항하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대륙을 전전하며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온 몸을 내 던지며 헌신적 투쟁을 보여준 시인이었다. 또 일제에 저항하며 인고와 생명의 절정에서 끝없는 기다림과 초인(超人)에 대한 열망을 시로써 형상화한 민족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뮤지컬 “이육사”는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이육사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퇴계 이황선생의 14대손인 선생의 품격 있는 선비 정신과 나라 사랑의 모습을 잔잔한 감동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서울공연을 본 평론가들은 “이육사 선생의 선비정신과 미래지향적 세계관 및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 ‘이육사’는 우리음악과 무용의 스케일에 현대음악과 댄스의 결합으로 현대성과 전통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극찬하며, 국악을 차용하여 한국 문화콘텐츠의 매력을 한껏 드러냄과 동시에 역사적인 인물의 삶을 조명해내는 창작뮤지컬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였다”는 호평을 쏟아 내기도 하였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이번 공연이 쓰러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한 몸 바친 민족시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숭고한 삶과 암흑 속에서 찬란하게 빛난 저항정신을 통해 오늘의 젊은이들이 살아가야 할 나라사랑의 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이육사 안동공연 일정] - 입장료 무료(단, 초대권 소지자에 한함)
  공연기간 : 2012. 3. 9(금)~3. 11(일) 3일간 (5회공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3. 09(금)  19:30~21:30(120분간)
  3. 10(토)  14:00~16:00(120분간), 19:30~21:30(120분간)
  3. 11(일)  14:00~16:00(120분간), 19:30~21:30(12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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