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총서 제18집 『安東의 齋舍 Ⅲ』발간
재사의 유래, 의미고찰을 통해 재사보존과 재사문화 전승기대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박물관 학술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지역의 재사를 조사 · 정리한 학술총서 제18집 『安東의 齋舍 Ⅲ』을 발간하였다.
이번 총서는 종택 · 사당(祠堂) · 서원 · 누정 등과 함께 안동지역의 전통문화유산으로서 큰 의미를 가졌었던 재사를 조사하여 그 현황과 유래를 밝힘으로서 학계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그동안 지나쳤던 우리 고장의 재사를 되돌아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관련 문중에게는 재사의 보존과 재사문화의 전승(傳承)에 관심을 새롭게 하는 전기(轉機)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서는 안동지역의 재사를 전수 조사(全數調査)하는 3차년도 사업의 결과물로서 주로 안동시 남부와 서부권역에 있는 재사를 대상으로 하여 29개소의 재사를 조사하여 한권으로 묶었다.
총서의 수록내용은 각 재사의 유래와 관련 성씨(姓氏), 인물, 건물의 구성과 배치, 관련의례[笏記, 祝式]와 자료(記文, 碑文) 등을 하나로 묶어 해당 재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지금까지 발간된 총서에 수록된 재사의 수는 16집인 1권에 26개소, 17집에 25개소와 이번 18집에 수록된 29개소를 합해 총 80종의 재사가 조사, 수록되었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안동지역의 재사를 조사 · 수집할 계획이며, 연말에 조사된 내용을 총서 19집으로 발간함으로서 ‘안동지역재사 전수조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관련 문중과 관계자 분들의 자료협조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 규 격 : 4×6 배판, 348쪽. 부수 : 1,300부,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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