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 창립포럼 개최
21세기 도시경쟁 시대에 지방정부의 자치역량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정책 ·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이 3월 21일 15시 안동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경영과 안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창립포럼을 개최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연구원 관계자 및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필휴 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도시경영 시대에 새로운 도시환경과 미래의 새로운 도시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여 도시 경영의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원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권영세 시장과 김백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지역에 이와 같은 전문 연구기관이 설립되는 것을 축하하며, 신도청 시대 경북중심도시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활발한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인택 (사)도시경영포럼 부회장은 “도시경영과 지역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도시문제의 효율적인 해결과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집행의 도시행정과 구체적 실행 결과물인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 그리고 비즈니스 디자인의 혼합체가 도시경영이며, 도시경영의 국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우리지역에 도시경영 개념을 반드시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계속해서 김상우 안동시발전협의회 의장은 “도시경쟁력과 안동의 미래”라는 발표를 통해 지역의 일반시민들과 여론선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신도시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갖춘 스마트시티로, 구도심은 역사문화, 건강, 평생학습도시의 장점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우시티로 조성하여 차별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을 강조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덕승 연구원 원장(안동대 교수)을 좌장으로 하여 김정호교수(경북대), 박의식 정책기획관(경상북도), 박찬용 교수(안동대), 김수현 의원(안동시의회 총무위원장)이 차례로 토론자로 나서 도시경영과 경쟁력강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실질적인 문제와 향후 풀어가야 할 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계속되었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은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여 활동할 것이며,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전문가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연구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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