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어업회의소』FTA대응 대체작목개발 박차!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04-13 09:29
지역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틈새농업 육성으로 한미 FTA극복
  봉화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공동단장 이우석 부군수, 배동완 이장협의회장)에서는 FTA체결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분야의 대응책 마련을 농어업회의소의 최대 현안과제로 채택하고 분야별 자료수집, 세미나, 연찬회 등을 계획하고 세부추진 계획수립과 실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FTA체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사과, 한우 등 특화품목이 위축되면 대부분의 농가에서 소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외 경쟁력이 있는 대체작목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농어업회의소임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대안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10시 농어업회의소추진단임원 10명과 농정축산과 스터디그룹 그린피아 회원15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FTA대응 틈새작목개발 연찬회를 개최하고 고사리 재배관련 연구과제 발표와  현장실습으로 농가소득 자원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새로운 재배기술을 정립하였다.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휴경지가 늘어남에 따라 노동력과 경영비가 비교적 적게 소요되며, 소득이 높은 고사리를 휴경농지에 재배 시 1,000㎡(300평)기준 3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사리 수요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생산이 미미하여 소비량의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 고사리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봉화군농어업회의소에서는 시범적으로 고사리 종묘생산 포장 2,000㎡를 운영하여 재배시험과 아울러 종묘생산 보급으로 우리지역의 새로운 틈새소득 작목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향후 『봉화군농어업회의소』와 농정축산과 스터디그룹 『그린피아』에서는 항산화효과가 탁월한 참깨재배 및 참기름가공 상품화사업, 산채류 종묘생산 보급사업 등 농업분야 블루오션 과제발굴로 FTA시대 위기에 직면한 우리지역 농업의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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