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로 내 집 짓기 쉬워진다

person 남부지방산림청
schedule 송고 : 2012-04-26 10:17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국산 목재 활용을 촉진하고,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원하는 목재를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봉화군 소재 춘양양묘사업소에 『목재저장센터』를 조성 ·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10월에 준공된 목재저장센터는 시중에서 구하기가 어려운 건축용 특수용재를 별도 저장ㆍ관리하였다가 실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국산 특수용재 공급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한옥 27채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 저장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 목재저장센터에서는 금강소나무와 낙엽송, 박달나무, 물푸레나무 등 특수한 나무를 우선 확보하여 저장하게 되며 문화재복원용, 사찰건축용, 한옥건축용, 목공예품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목재저장센터에서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하여 목재의 생산지, 재적, 모양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으며, 근무시간 중 항상 개방되어있어 수요자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실수요자에게 목재를 직접 공급하게 되므로써 국산목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개인이 한옥을 지을 때 필요한 소량의 목재도 판매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으신 분은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지원지원팀(054-850-7791,7792)으로 문의하여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목재저장센터는 산림청에서 국산목재의 맞춤형 공급을 통해 산업원자재 부족난을 해소하고 목재 수입여건 악화 등 목재산업의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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