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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5월3일 11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 김휘숙 문경시의회부의장, 김대현경찰서장, 김완섭소방서장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이종학 경상북도농아인협회장과 각지회 회장, 관내거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 5개 단체(지체, 시각, 농아, 교통, 척수)가 합동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마련해 식전행사로 문경소리공연단의 섹스폰 공연이 있었으며, 장애인 복지관의 풍물단 공연, 시각장애 1급인 정희원씨의 하모니카 연주와 수화동아리 수향만리 회원들의 수화공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행사를 통해 모범장애인 서인석씨를 비롯한 8명이 시장표창을 받았으며 국회의원표창 ,경찰서장, 소방서장, 도협회장 순으로 시상이 진행되었고, 김영호 시각장애인문경지회장의 대회사, 이종학경상북도 농아인협회장의 격려사, 시장, 국회의원, 부의장의 축사로 이어져 각각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축하 하였다.

 한편 문경시는 장애인편의시설상담, 콜택시운영, 교통사고피해자상담, 수화통역센터운영, 심부름센터운영, 중증장애인휠체어수리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장애인의 의식개선과 복지 실현에 이바지 하고 있다.